송파 녹색자전거봉사단은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2015년 자전거수질모니터링단 탄천 성내천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성내교에 위치한 봉사단 사무실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모집된 시민들을 중심으로 수질오염개론 및 성내천탄천현황, 간이수질측정기를 이용한 자전거수질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끝나면 성내천탄천변 하천정화활동 및 자전거홍보캠페인이 진행되며 매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수질측정망 연간자료에 의하면 성내천의 수질은 보통수준이며 총질소는 매우나쁨, 총인은 ‘보통’으로 성내천의 수질은 고도처리 정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탄천의 전체적인 연평균 화학적산소요구량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반적으로 상류, 하류, 중류순으로 수질이 개선되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하천생활환경기준상 탄천 상류, 중류, 하류 모두 ‘나쁨’또는 ‘매우 나쁨’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자전거수질시민모니터단의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탄천의 광평교이후의 중상류지점에서는 10PPM 초과로 나타나 수질오염이 많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상관없이 탄천 중하류지점 대곡교에서 광평교까지 대부분 8PPM이상으로 나타나 수질이 보통이거나 나쁨으로 나타났다.
송파 녹색자전거봉사단은 이미 2014년도 사업으로 성내천·탄천에 대한 지자체, 연구소의 하천 수질보호정책 현 실태를 확인하고 자전거수질감시단 교육과 친환경자전거를 이용한 수질오염현장실태조사를 통해 상시적인 하천현황 지도를 마련하였으며 올해에는 성내천과 연평균 수질오염도(수질환경기준상 ‘나쁨’)가 심한 탄천 중하류와 연결된 지천변 정화활동, 주민 홍보를 통해 친환경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18 14:32:41
